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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9983

by 안녹산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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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3의 의미

 

 

 

'9983'이란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을 뜻하는 숫자다. 중소기업이 국내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며, 전체 기업 종사자의 83%가 중소기업을 다닌다는 뜻이다. 원래 중소기업을 뜻하는 숫자는 '9988'이었는데, 2019년 중소기업벤처부가 국제 기준에 맞춰 통계를 다시 산출해보니 중소기업 종사자 비율이 88%에서 83%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9983'으로 바뀌었다. 중소기업은 '9983' 외에도 전체 고용의 83%, 기업 매출의 48.5%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 속에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악재가 한꺼번에 덮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계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이 병목 현상에 시달리면서 기업들의 생산 차질이 본격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특별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시행하는 등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이 국내 전 기업의 99%를 차지하며, 기업 종사자 전체의 83%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숫자다. 중소기업벤처부는 2019년 국제 기준에 맞춰 통계를 산출해본 결과, 중소기업 종사자의 비율이 83%인 것으로 나타났다. 9988에서 9983으로 바뀐 것으로 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중소기업계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병목 현상에 시달린 탓에, 기업의 생산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자금에 대한 특별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등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이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상징하는 숫자 ‘9983’이 ‘9981’로 변경됐다. 9981은 중소기업이 국내 전체 기업의 99%이며, 전체 근로자 81%가 중소기업을 다닌다는 의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내는 과정에서 새 기준을 도입하면서 근로자 비율이 기존 83%에서 81%로 바뀌게 됐다.
 
중기부가 28일 공표한 ‘2020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은 728만6023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종사자는 1754만1182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81.3%, 매출액은 2673조3019억원으로 전체 기업 매출액의 47.2%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 기본통계는 매년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작성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다. 기업통계등록부는 국내 모든 기업을 포괄하는 기본 통계자료로 사업자등록번호, 법인세 등 기업 관련 행정자료와 전국사업체조사, 경제총조사 등 통계조사가 결합된 자료다.

 

중기부는 올해 통계청으로부터 신속하게 기업통계등록부를 제공받아 중소기업 기본통계의 공표시기를 3개월 단축했다. 통계 작성기준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2020년 이후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소기업에 포함하고,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를 제외했다. 또한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개선사항을 반영해 중견기업을 중소기업에서 제외하는 등 중소기업 기본통계의 정확도를 높였다.
 
중기부는 올해 통계와 과거 통계가 비교 가능하도록 2019년 기본통계도 2020년 기준으로 재작성해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1727만3909명으로 전체 근로자 수 대비 81.3%를 차지했다. 즉 2019년과 2020년 사이 중소기업 종사자 수 비중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기준 중소기업 현황 [표=중기부]

 

 

 

 

2020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기업 수가 증가한 반면 고용 및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총 종사자수와 매출액은 각각 1.5%,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업종별 기업 수는 △도·소매업 178만5627개(비중 24.5%, 0.4%p↑) △부동산업 123만5585개(비중 17.0%, 0.1%p↑) △숙박·음식점업 84만334개(비중 11.5%, 0.3%p↓) 순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종사자 기준으로는 △도·소매업 335만2055명(비중 19.1%, 0.2%p↑) △제조업 331만5354명(비중 18.9%, 0.3%p↓) △건설업 179만5806명(비중 10.2%, 0.1%p↓) 순으로 많았다. 특히 도소매업 종사자가 크게 증가(8만6629명↑)하면서 제조업 종사자 비중이 2015년 중소기업 기본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2위로 밀렸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도·소매업 918조4883억원(비중 34.4%, 0.7%p↑) △제조업 683조8759억원(비중 25.6%, 1.3%p↓) △건설업 299조2900억원(비중 11.2%, 0.2%p↓)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쏠림 현상은 전년 대비 다소 심화됐다.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수는 376만9943개로 전체 기업의 51.7%를 차지하면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도 946만9368명으로 전체 기업의 54.0%를 기록해 전년 대비 0.3%p 늘었다. 매출액도 1560조5395억 원으로 전체 기업의 58.4%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983의 의미

 

 

 

업력별로는 7년 초과 기업이 287만4768개로 가장 큰 비중(39.5%)을 차지했으며, 3년 이하 기업이 265만3467개로 두 번째(36.4%)로 높았다. 3~7년 이하 기업은 175만7788개로 가장 작은 비중(24.1%)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경영인(여성 대표자) 중소기업은 295만1346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40.5%를 차지했고, 비중은 전년 대비 0.2%p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496만4157명으로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의 28.3%를 기록했고, 비중은 전년 대비 0.1%p 늘었다. 여성경영인 중소기업 매출액은 499조2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18.7%를 차지했고, 비중은 전년 대비 0.3%p 증가했다.
 
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올해의 경우 중소기업 기본통계의 공표시기를 앞당기고, 중견기업을 중소기업에서 제외하는 등 통계의 시의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기본통계가 중소기업 정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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